부산을 대표하는 명산 금정산 일원에서 가을과 초겨울을 아우르는 대규모 산행 축제가 펼쳐집니다.
〈부산일보〉가 창간 80주년을 맞아 부산광역시, 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BNK부산은행 등과 손잡고 ‘2026 금정산 국립공원 인증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지난해 연인원 1만 3,000여 명이 몰릴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행사가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코스와 풍성한 혜택으로 돌아왔습니다.
완등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한정판 실버바 혜택부터 세부 코스 구성, GPS 인증 규정까지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2026 금정산 챌린지 기본 일정과 참가 자격
80일간 무료로 진행되는 시민 참여형 산행
이번 챌린지는 9월 14일(월) 오전 5시부터 12월 2일(수) 오후 6시까지 총 80일 동안 운영됩니다.
금정산을 아끼고 등산을 즐기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등산객은 사전에 부산닷컴 회원으로 가입한 뒤 부산온나(onna.busan.com)나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san.busan.com)에 접속해 진행하면 됩니다.
안전을 위한 일일 인증 시간과 주간 횟수 제한
인증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만 시스템상 승인이 가능합니다.
야간 산행으로 인한 조난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 외에는 인증이 전면 차단됩니다.
무리한 연계 산행을 막기 위해 1주일에 1회, 단 1개 코스만 인증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8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려면 최소 8주에 걸친 계획적인 산행 스케줄을 세워야 합니다.
난이도별 3개 부문 8개 코스 세부 구성
챌린지Ⅰ: 봉우리 중심의 5개 핵심 코스
챌린지Ⅰ 부문은 금정산 주능선의 대표 암봉들을 오르는 5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코스(계명봉): 경동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 계명봉(601m)에 오르는 왕복 약 3시간 코스입니다.
2코스(갑오봉): 청련암에서 시작해 갑오봉(720m)을 찍는 왕복 약 3시간 산행입니다.
3코스(미륵봉): 범어사 일주문을 지나 미륵봉(712m)까지 오르는 왕복 약 3시간 30분 구간입니다.
4코스(상계봉): 상학초교에서 상계봉(640m)으로 이어지는 왕복 약 3시간 40분 코스입니다.
5코스(주지봉): 덕천역 9번 출구 방면에서 주지봉(570m)으로 향하는 왕복 약 3시간 50분 산행길입니다.
각 코스마다 지정된 2곳의 체크포인트를 모두 통과해야 코스 완등이 인정됩니다.
챌린지Ⅱ: 금백종주 구간을 나눈 2개 트레킹 코스
산악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금정산~백양산 종주(금백종주) 구간을 2개로 분할하여 개설했습니다.
6코스(금백종주 1): 양산시 계석마을을 기점으로 다방봉, 장군봉, 고당봉, 의상봉을 거쳐 남문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는 11.6km(약 6시간) 장거리 코스입니다.
7코스(금백종주 2): 남문탐방지원센터에서 제2망루, 쇠미산전망대, 불태령, 삼각봉을 지나 개림초등학교로 하산하는 14km(약 6시간 30분) 코스입니다.
종주형 코스는 구간이 길고 체크포인트가 각 6곳씩 지정되어 있어 충분한 식수와 행동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챌린지Ⅲ: 금정산성 4대 성문과 주봉을 잇는 18km 환종주
금정산성 동서남북 4대 성문과 주요 봉우리를 한 바퀴 도는 최고 난이도 코스입니다.
서문에서 출발해 장골봉, 주봉 고당봉, 북문, 4망루, 동문, 남문, 파리봉으로 이어지는 약 18km(소요시간 약 9시간)의 장대한 코스입니다.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코스인 만큼 체력 배분에 유의해야 합니다.
GPS 인증 절차와 그랜드슬램 실버바 리워드
반경 200m 이내 GPS 기반 체크포인트 인증법
참가자는 코스별로 지정된 체크포인트(CP) 반경 200m 이내에 도착해 스마트폰으로 GPS 위치 일치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체크포인트를 방문하는 순서나 산행 방향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코스에 배정된 모든 체크포인트를 당일 안에 전부 승인받아야 최종 완등으로 판정됩니다.
모바일 인증서에 들어갈 완등 기념사진 등록은 자율 선택 사항이므로 통신 음영 지대 여부와 GPS 위치 정확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랜드슬램 882개 실버바 증정 및 풍성한 부가 경품
8개 코스를 모두 완등해 인증을 마치면 명예로운 ‘그랜드슬램’ 칭호와 함께 모바일 완등 인증서가 발급됩니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참가자 중 선착순 802명에게는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실버 바’를 제공합니다.
선착순 순위에 들지 못하더라도 완등자 중 추가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실버바를 전달하므로 총 882명이 실버바의 주인공이 됩니다.
아울러 산을 깨끗이 가꾸는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와 정성스러운 사진 후기를 남긴 도전자에게는 유람선 탑승권, 호텔 숙박권, 기념 우표, 국립공원공단 굿즈 등 다채로운 경품이 추첨 지급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주말 동안 2개 이상의 코스를 한 번에 완등하고 연속으로 인증할 수 있나요?
A1. 불가능합니다. 참가자의 안전 산행과 무리한 연전을 방지하기 위해 1주일에 단 1회, 1개 코스만 인증하도록 시스템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주간 기준이 갱신되는 매주 월요일 이후 새로운 코스를 순차적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Q2. 챌린지에 참여할 때 별도의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해야 하나요?
A2. 별도의 전용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통해 부산닷컴(
Q3. 실버바를 받을 수 있는 선착순 802명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3. 8번째 마지막 코스의 모든 체크포인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시스템상 최종 ‘그랜드슬램 완등’이 기록된 시간 순서대로 집계됩니다. 1주 1코스 규정상 완주까지 최소 8주가 소요되므로 개막 주간부터 매주 빠짐없이 코스를 완등해 나가는 것이 선착순 선점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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